![]() 가족 외식으로 간 풍년곱창입니다~ 위치는 부산 감만동. 자세한 위치는 동항교회 맞은편 골목. 참고로 감만동은 제가 12년동안 산 동네이자 본가가 있는 우암동의 옆동네이고 동항교회는 제가 약 6년간 다닌 교회가 되겠습니다:>(전혀 쓸데없는 설명) 식당이라기보다는 동네 술집 분위기인지라 왁자왁자한 곳이예요. 우아하게 분위기 잡으면서 곱창 구워먹으려는 분은 없겠지만서도, 혹시라도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장소. 메뉴는 곱창구이와 곱창전골이 있는데, 아빠가 여기 단골이신지라 사장님께서 아빠 얼굴만 보고선 묻지도 않고 바로 인원수대로 곱창을 깔아주십니다. 상차림은 보시는 바와 같이. 부추겉절이를 아주 듬뿍듬뿍 내어주세요. 많아 보이지만 사실은 저걸로는 부족합니다:> 상차림 사진을 찍질 않아서 동생 디카에 들어있는거 훔쳐왔음. 음케케. ![]() 곱창이 익어갈 즈음에 이모님께서 빠알간 고추장 양념을 발라주십니다. 시뻘겅시뻘겅. 양념을 바르고 조금 더 익힌 뒤에, ![]() 부추 겉절이 투하!!! 겉절이는 단순히 곁들여 먹는다는 편견을 버려! 구워버리는거다!!!!! ![]() 그리고 구워진 곱창을 무쌈이나 상추, 깻잎 등과 함께 싸먹으면 되겠습니다:D ......으아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.....ㅇ>-< 이 집 곱창이 되게 맛있어요! 곱창 자체도 별로 질기지 않고 무엇보다 비린내가 없어서 곱창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. 사실 제가 곱창을 처음 먹어 본 곳도 여기구요:D 양념도 맵거나 달지 않고 적당한 맛을 유지하고 있어서 마구마구 집어 먹을 수 있어요. 다만 많이 먹으면 이가 아파옵니다; 제가 한 3인분 정도(...) 먹으니까 이가 아프더라구요=ㅂ= ![]() 곱창을 어느정도 다 먹었다면, 역시 남은건 볶음밥!! 볶음밥을 주문하면 일단 김치와 부추 겉절이가 나오고 그 위에 밥을 얹고 마구 비벼주십니다. 그리고 김가루로 마무리. 그런데 여기 방식이 좀 특이한게 뭐냐면, 좋게 말하면 엄청 와일드해요. 김가루를 무려, 김 봉지에서 바로 부어버립니다. 따로 담은 통에서 집게로 꺼내는 순서따위 없는겁니다? 김 봉지 들고 바로 탈탈탈!! 한마디로 비벼주는 이모 맘대로 되겠습니다:> ![]() 정말 깨끗하게 먹었네요. 불판 위는 물론이고 콩나물국과 부추 겉절이도 싹 비웠습니다. 아, 맛나게 먹었다:D 곱창 못 먹어 본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은 집. 곱창 가격은 1인분에 6천원. 볶음밥은 갈 때마다 계산이 달라서(...)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정가는 2000원 같아요. 가끔 1000원 받을 때도 있는데 단순히 계산 미스인건지 단골이라서 서비스 해준건지는 모르겠음;;; 서울로 돌아온지 만 하루밖에 안 됐는데 또 먹고 싶어졌다ㅠㅠㅠㅠㅠㅠㅠ 홍대 앞에도 곱창 골목이 있긴 하지만 비싸^ㅂ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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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등록된 덧글
잘다녀왕-3
즐거운 여행..
by 싢 at 11/25 잘다녀오세요! 부럽ㅠ by tmak at 11/25 덧글을 한참 봐도 무슨 .. by 아카시스 at 11/24 눈과 마음이 훈훈해지는.. by 아카시스 at 11/24 저도 중학교 때 봤을 땐 .. by 아카시스 at 11/24 이글루 파인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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